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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총장 취임...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 결합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 발전시킬 것
강기훈 제13대 총장 취임식이 지난 3월 6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
치사를 시작으로 총장 열쇠 및 교기 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강기훈 총장의 은사인 박병욱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덕술 총동문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강기훈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모교의 도약을 기원했다.
강기훈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언어와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을 통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총장은 △AI 및 데이터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 재정지원 사업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외국어와 지역 연구를 통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해 온 대학”이라며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하고, 언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최맹호 이사, 김호정 이사, 배한영 감사와 박정운 제12대 총장,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인모, 강덕영, 민동석, 양인집 전 총동문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네마냐 그리비치(Nemanja Grbic) 주한 세르비아 대사,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ña) 주한 스페인 대사 등 각국 외교 인사를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 등이 자리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최승필 감사원 감사위원,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정한중 소청심사위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조세형 우리은행그룹 부행장,
이성희 현마육영재단 이사장,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명예회장, 김세원 여성동문회 명예회장 등과 교수협의회, 교수노조, 노동조합, 차부장협의회,
직원협의회, 학생대표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 대학 통계학과 교수인 강기훈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우리 대학 교수로 임용된 이후 행정지원처장,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통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