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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 개최 (2025.02.13)
관리자 58 2025.04.11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2025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이 지난 2월 13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인집 총동문회장(일본어 76)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영육영회 김종철 재단이사장, 박정운 모교 총장, 양인모, 강덕영, 권순한 전임 총동문회장, 김세원 여성동문회 명예회장, 최영돈 수석부회장, 총동문회 대의원 및 임원진, 단위동문회 회장단, 장지호 사이버외대 총장, 김춘식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유강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이윤석 산학연계 부총장, 처장단, 그리고 학생 대표자들이 함께해 총동문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은 홍광희 뉴코리아진흥(주) 대표(스페인어통번역 83)에게, ‘외대공로상’은 서경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정치외교 78)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구종재 동문(경영 82)의 사회로 1부 공식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총동문회장 인사말 △총장 축사 △동문회칙 개정 보고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 △외대혁신 제안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미네르바 남성 4중창단과 외대 치어리더 ‘아이기스’의 공연이 열렸고, 장웅 동문(경영정보대학원 97)의 사회로 3부 경품 추첨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동문회 이사 송운수 동문(정치외교 82)이 외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대혁신 제안'을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주요 외부 지표를 분석하여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제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혁신 제안에는 연구분야, 재정·교육여건분야, 학생성과, 학교구조, 대외협력 및 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외대가 향후 5년 내에 ‘글로벌 융복합 명문사학’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양인집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외대의 대학평가 순위가 우리의 자긍심과 어긋나는 현실에 대해 많은 동문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총동문회는 현황을 분석하고,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되기 위해 외대혁신 제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회비, 기부금, 후배 채용, 인턴십 확대, 평가기관 광고 게재 등 동문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2021년 6월 기준 168명이던 회비 납부자가 2024년 말 기준 1,390명으로 대폭 늘었고, 장학기금은 4천만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외대를 향한 선후배 동문들의 연대와 헌신의 결과이며, 동문회의 자산이자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철 재단이사장은 축사에서 “외대는 1954년 개교 이래 작년 70주년을 맞이했으며, 앞으로 30년 뒤 100주년을 자랑스럽게 맞이하기 위해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냄비 속 개구리처럼 현실을 인식하지 못해서는 안 되며, 전 구성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양인집 총동문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동문회가 모교를 걱정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더욱 큰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만 동문들의 힘이 외대의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100주년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외대를 함께 만들자”고 덧붙였다.
박정운 총장은 축사에서 “외대는 단순한 외국어 특화 대학을 넘어,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유전공제 도입, 졸업학점 및 전공이수학점 조정, 계열기초과목 신설 등 대대적인 구조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Language & AI 학부는 133: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5학년도에는 174: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고, 반도체학과는 설립 1년 만에 75억 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동문회칙 개정안 2건이 통과되었다. 첫째, G-CEO(4주 EMBA과정) 수료자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외연 확장과 재원 확보를 꾀했다. 둘째, 회비 인상안이 가결되어 2007년 이후 유지되던 평생회비(30만 원 → 50만 원), 연회비(3만 원 → 5만 원), 단위동문회 분담금(100만 원 → 150만 원)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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