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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소식

동문소식
총동문회장 한국외대 신년사(2025.01.02)
관리자 82 2025.03.23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으면 희망을 갖고 소원을 빕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결심도 합니다. 저의 을사년 소원은 우리학교의 대학평가 랭킹을 올리는 것이고, 결심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의 개시입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국가적 혼란과 사고의 슬픔을 겪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당하면서 소중한 가치들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경험했고, 지금도 외국의 차가운 시선을 느끼며 부끄러운 심정입니다. 
그래도 학교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직면한 위기와 도전 과제를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70년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과 경쟁 속에서 우리의 노력은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가 대학평가에서 나오는 랭킹임을 인정합시다. 
우리의 과거 위상을 언급하는 것이 오히려 초라해 보이는 이 때, 의대가 없어서 불리하고, 공대역사가 짧아 불리하고, 문과가 80%를 넘어 어쩔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가만히 있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올해는, 재단, 학교, 동문회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행동을 개시해야 할 때입니다.
총동문회가 교수님들의 연구와 교육방법을 논하기는 어렵고, 직원 여러분의 지원 체계를 분석할 길은 없습니다. 또한 어떻게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까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아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합심해서 움직이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반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인정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전체의 분위기를 바꿉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외대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봅시다!
2월 13일에 열리는 총동문회 신년회 겸 정기총회에서 외대의 현황과 변신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겠습니다. 동문, 비동문을 가리지 말고 많은 구성원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희망과 비전을 전제로 제시할 총 동문회의 의견에 여러분의 지혜가 합해질 때 변화는 실현될 것입니다. 
대나무는 시련이라는 마디가 있어 곧게 성장하듯 우리는 새해의 희망과 계획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을사년을 맞아 우리모두 합심해서 모교의 위상을 높여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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