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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직속 기구가 국내 스타트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하니 좀 색다른가요? 스타트업의 해외 연결도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부합합니다.”

    조현동(61·사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는 2일 서울 공덕역 프론트원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유엔의 스타트업 지원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조 대표는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뒤 외교부 주미대사관 공사, 공공외교대사,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9년 말부터 UNIDO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UNIDO는 유엔의 16개 직속 전문 기구 중 하나로 환경보호와 빈곤 탈출 등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et Goals)에 맞춰 개도국을 지원한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한국·중국·일본·독일·이탈리아·바레인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60여 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에는 1988년 대사관이 몰려 있는 한남동에 처음 설립돼 서울대 등으로 옮겨 다니다가 은행권이 8,500억 원가량을 출연해 만든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디캠프가 설립한 프로트원에 지난해 입주했다.

    조 대표는 “UNIDO가 스타트업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개도국에 대한 네트워크가 강한 조직”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요즘은 온라인으로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의 개도국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 주한 외국 대사관이나 온라인 세미나 등을 통해 외국 기업에 프레젠테이션하거나 미팅할 기회를 주선한다. 그는 “동남아의 캄보디아, 남미의 페루,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현지인을 자문관으로 두고 그 나라와 주변 국가에 대한 스타트업 진출을 돕고 있다”며 “요즘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지향하는 스타트업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해외 틈새시장 공략에 좀 더 특화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우리 기업의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제약, 의료 기기 분야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주선했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50건 이상의 온라인 미팅이 이뤄져 삼성물산·한국콜마 등 대기업·중견기업뿐 아니라 VNTC 등의 스타트업이 수 만 달러에서 수 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스리랑카·콜롬비아 주한 대사를 프론트원으로 초청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베트남·몽골 등의 대사를 초청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한 외교관은 물론 디캠프·한국국제협력단(KOIC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기계산업진흥회·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사업 분석 서비스에도 나설 방침이다. 그는 “UNIDO 본부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사전 투자 조사, 재무·경제적 타당성 분석,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진단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대표들이 호기심을 갖고 유익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시절에는 본부에 강경화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 김원수 군축담당 사무차장 등이 , 직속기구 장으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연임 중)이 있었으나 현재는 임 총장을 제외하면 UN 고위직에 한국인이 없는 실정”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UNIDO의 경우에도 중국인인 리용이 사무총장을, 일본인인 쿠니요시가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DJU5D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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