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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BD LAB ASIA 최고인사담당자 고경원 동문(불어과 98)
의료용 대마’를 아시나요 ?
오일 난치성 질환에 특효 CBD‘대마’ 명칭 선입견으로 사업에 어려움 ···
Q1 처음엔 깜짝 놀랐습니다. 대마에서 추출한 CBD오일이 희귀병 치료에 사용된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처음 알았습니다. CBD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Q2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가 북미-유럽 선진국에 비해 한참 늦은 것 같습니다. 대마의 환각성분에 때문에 오남용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CBD오일은 환각성분과는 무관한가요?
“네, 한국은 의료용 대마는 처방을 전제로 허용이 되었지만 전면 허용까지는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FDA가 CBD의 안정성을 인증해 일반 드럭 스토어에서도 구매가능한 수준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이 좀 과하게 신중한 것 같습니다. 대마에서 환각성분은 THC라는 성분 때문인데, 의료용이나 식품으로 쓰는 CBD는 THC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Q3 대마에 대한 선입견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일단 ‘대마’라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부터가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여러가지 서류를 가지고 다니지만 믿지 않는 분들도 많고요. 현재 한국을 비롯 아시아 6개국에 진출 중인데 처음부터 대마를 쉽게 받아들이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마보다는 품종을 지칭하는 헴프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Q4 사업상의 어려움에 불구하고 CBD 관련 사업을 지속하게 되신 배경이 있을까요?
“일단 강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제 스스로 공황장애로 아프기도 했고요. CBD의 도움을 받고 나니 확신이 생겼고 자료를 찾다보니 단순히 건강식품이 아니었습니다. 이정도의 효능과 이런 안정성이면 앞으로 카페인 찾듯이 CBD를 찾는 세상이 올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Q5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에 진출 중입니다. 미국과 프랑스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점점 전면 허용하는 나라가 늘고 있어 예의 주시 중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헴프특구’가 발표되면 지자체와의 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