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에서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새내기 맞이 프로젝트 ‘인트로:이공이일,이곳이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공이일, 이곳이길’은 한국외대의 새내기와 선배들이 함께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학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바람을 담아 희망찬 2021년으로 향하는 길 ‘인트로(路)’로 초대한다는 중의적인 뜻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기존 오프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대체할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 페이지를 중심으로 기획돼 신입생·재학생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에서는 재학생의 참여를 위해 새내기들과 함께 2021년을 그려나갈 선배들이라는 의미의 ‘HUFSketcher(훕스케쳐)’ - 한국외대의 영문 명칭인 HUFS와 sketcher의 합성어 - 멘토단을 모집하고 있다.
김나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본 행사가 일방적인 영상 업로드를 넘어 소통형 콘텐츠로 코로나19로 단절된 대학 내 공동체 문화를 재생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