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평균 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1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466명 모집에 775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0.44:1 상승했다.
서울캠퍼스는 5.49대 1, 글로벌캠퍼스는 5.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처음 다군에서 선발한 서울캠퍼스 경영대학은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이 20.2대 1로 가장 치열했다.
이어 글로벌캠퍼스 독일어통번역학과(8.94대 1)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8.5대 1) 국제금융학과(8.21대 1) 화학과(6.24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가군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8.0대 1)가, 글로벌캠퍼스는 중앙아시아학과(9.11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 국제통상학과(5.05대 1), 프랑스어학부(4.96대 1),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6.17대 1), 인문과학계열(6.09대 1) 등이 경쟁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일반전형의 경우 오는 2월3일, 특별전형의 경우 오는 2월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1121378256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