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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10156700Y

     

    철강 무역·유통으로 연매출 4천만불, "한국식 빨리빨리는 경쟁력"
    "韓청년들, 한인 기업에 취업하면 현지 적응도 하고 영주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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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만든 통상법 201조(긴급수입제한조치)에 철강 품목을 포함하는 바람에 수익성이 악화해 본사에서 지사를 폐쇄할 때 저는 독립해 창업했습니다. 남들이 발을 뺄 때 뛰어든다는 역발상으로 승부를 건 덕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김무호 미국 '파 이스트 메탈스'(Far East Metals) 회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보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철강 강판을 수입하는 '파 이스트 메탈'은 맞춤형으로 가공 후 건축 기업에 제공해 연간 4천만 달러(약 474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동국제강에 입사한 그는 1995년 LA 주재원으로 발령 나면서 미국과 인연을 맺었다. 수요는 적지만 201조 대상에서 제외된 특수 철강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던 중 2003년 연말에 미 정부가 201조 강화조치를 철회하면서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달았다.

    한국 기업들이 다시 진출하기 전에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맞춤형으로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가공하는 철강서비스센터도 2007년 설립했다.

    현지 서비스센터들이 맞춤 주문을 받으면 보통 3주 후 납품하는 것에 비해 그의 회사에서는 3일 만에 가공을 완료해 고객에게 배송했다.

    덕분에 거래처가 80여개로 늘어났고 탄탄한 신뢰 관계도 구축했다.

    그는 "한인기업에 취직한 현지인이 젤 먼저 배우는 한국말이 '빨리빨리'인 것처럼 한국인은 급하다고 하지만 뭐든 서두르는 일 처리 방식이 고객을 상대할 때는 굉장한 장점이 된다"고 말했다.

    2010년에 월드옥타에 가입해 2017년부터 LA지회장을 맡은 그는 한인 차세대 무역인 육성과 고국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초에는 LA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한국인 유학생과 한인 청년 등 81명이 한인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은 실력이 있어도 신분이 안정적이지 못해 현지 대기업에 취업하기가 사실상 어려운데 눈이 높아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2001년 미 정부가 201조를 강화해 철강 제품에 30% 이상의 관세를 부과했고 한국 기업들은 견딜 수 없어 지사를 철수했다.

    본사로 복귀한 그는 창업 적기라고 판단해 이듬해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건너와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수익률이 거의 없어 대기업도 발을 빼는 상황에서 창업한 이유에 대해 그는 "무리한 보호무역 조치라서 조만간 규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기에 미리 시장 선점을 하려면 남들이 떠날 때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인 기업에 취업하면 자연스럽게 현지 적응을 할 수 있고 영주권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꿈을 크게 갖되 현실을 받아들여 한인 기업을 징검다리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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